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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일주] 1일차 자전거 여행 시작 본문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
[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차
[제주도 자전거 여행] 4일차
드디어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라이딩을 그렇게 많이 해본적이 있는 편은 아니라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었다.
또한, 우리는 별 생각없이 시계방향으로 일주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표지판이나 도로가 반시계방향 기준으로만 되어 있다고 하여 이날 아침에 부랴부랴 예약한 숙소들에 전화하여 날짜변경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날짜를 바꾼 후 반시계방향으로 일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여기 이후로는 송악산 인증센터방향으로 해안도로와, 국도의 두가지 길이 있었는데 해안도로가 7인가 8km정도를 더 돌아가서 우리는 그냥 더 짧은 국도로 갔다.
내 첫째날의 고비는 여기서 왔다. 자전거를 이렇게 오랜시간 타본것이 처음이라 점점 체력이 바닥나갔다. 국도 구간에는 크고작은 언덕들이 이어졌는데, 하나하나 올라갈수록 힘이 들었고 마지막 숙소 근처에서는 거의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거 같았다.
또한, 우리는 별 생각없이 시계방향으로 일주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표지판이나 도로가 반시계방향 기준으로만 되어 있다고 하여 이날 아침에 부랴부랴 예약한 숙소들에 전화하여 날짜변경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날짜를 바꾼 후 반시계방향으로 일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첫 날 계획이다. 용두암 근처에서 예약한 자전거를 빌리고, 용두암부터 시작하여 해안길을 따라서 모슬포의 숙소까지 가기로 했다.
기분좋게 용두암 인증센터를 들리고, 오늘은 일정상 다락쉼터와 해거름 마을공원까지 인증도장을 찍고 숙소로 갈 계획이다.
열심히 달리기만 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다.... 제주시쪽의 해안 자전거도로는 비교적 잘 되어있다. 평소라면 거의 갈 일 없는 공항 뒷편도 천천히 구경할 수 있고, 초반에는 계속 바다를 바라보며 기분좋게 라이딩을 즐길 수가 있다.
아침 8시 반쯤 출발하여 달리다보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졌다. 검색을 해보니 마침 우리가 곧 지나갈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수우동이라고 꽤나 유명한 맛집이 있었다. 우리는 운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우동집의 인기메뉴인 냉우동이다. 냉우동을 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라이딩에 지친 몸을 위해 시원하고 좋은 메뉴선택이었던 것 같다.
가게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으니 음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식사 후, 이 페이스면 너무 일찍 숙소에 도착할 것 같아서 협재해수욕장에서 조금 쉬고 가려고 했다. 아직 해수욕장 정식 개장도 아니었는데 사람들도 꽤 많았다. 하지만, 날이 너무 뜨거워서 그냥 카페같은 곳에서 조금 쉬기로 하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얼마 가지않아 통유리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카페를 찾았다.(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ㅜㅜ) 평소라면 하루에 아메리카노 1~2잔씩 항상 먹는 나이지만 여행와서는 카페인이 그닥 땡기지 않았다.
그래서 내 선택은 한라봉 주스였다. 경치와 함께 휴식을 즐기며 약 1시간 반 정도를 쉬다가 다시 출발했다.
다시 바다풍경을 보며 달리며, 오늘의 마지막 인증센터인 해거름마을공원을 지났다.
여기 이후로는 송악산 인증센터방향으로 해안도로와, 국도의 두가지 길이 있었는데 해안도로가 7인가 8km정도를 더 돌아가서 우리는 그냥 더 짧은 국도로 갔다.
내 첫째날의 고비는 여기서 왔다. 자전거를 이렇게 오랜시간 타본것이 처음이라 점점 체력이 바닥나갔다. 국도 구간에는 크고작은 언덕들이 이어졌는데, 하나하나 올라갈수록 힘이 들었고 마지막 숙소 근처에서는 거의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거 같았다.
숙소 도착후 모두 땀에 쩔어서 샤워를 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후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으로는 갈비탕을 먹었다. 가게이름이 육향이었나... 요즘 갈비탕은 보통 갈비대 하나 넣고 다른 부위의 고기로 넣어주는데 여기는 모두 갈비대로 가득 넣어주셨다.
이번에 같이간 친구들은 나이에 안 맞게 막걸리를 좋아한다. 처음보는 제주도 막걸리가 있길래 한 병 같이 먹었다. 이 막걸리에 대한 후기는
https://modera.tistory.com/11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사를 끝내고 근처 마트에서 막걸리와 간단한 간식거리, 그리고 제주도에 왔으니 회도 조금 사서 들어갔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 첫날이 마무리가 되었다. 첫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천천히 가면서 주변의 경치를 자세히 볼 수 있어 나름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난코스로 유명한 서귀포구간,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마지막날 이라는 것에 걱정이 가득한 밤이다.
식사를 끝내고 근처 마트에서 막걸리와 간단한 간식거리, 그리고 제주도에 왔으니 회도 조금 사서 들어갔다.
횟집에서 포장용으로 모듬회를 파는데 저게 2만원이다. 생선은 모두 돔 종류이고, 특히 저 검은색 생선은 벵에돔이라고 한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 첫날이 마무리가 되었다. 첫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천천히 가면서 주변의 경치를 자세히 볼 수 있어 나름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난코스로 유명한 서귀포구간,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마지막날 이라는 것에 걱정이 가득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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