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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여행] 1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1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3 [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4 자전거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있다. 이틀간 하루에 65km정도를 달렸는데, 이번에는 오후6시 이전까지 거의 90km를 달려야 한다. 최대한 비슷한 거리를 이동하도록 일정을 잡은것 같은데, 어디선가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 우리의 계획은 일단 성산일출봉 근처의 마우돈이라는 식당에 11시 오픈시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마지막 용두암까지 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이다. 표선해변 근처 리조트에 아이리스 등대라고 유명한 ..
[제주도 자전거 여행] 1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1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3 [제주도 자전거 여행] 4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5 하루의 꿀같은 휴식 뒤에, 이제 다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계획이다. 표선해변 근처에 있는 우리의 두번째 숙소까지는 가는게 목표이다. 송악산, 법환바당, 쇠소깍 인증센터를 지나게 된다. 송악산 인증센터까지는 언덕이 있긴 하지만, 경치도 좋고 그냥 갈만 했다. 하지만, 산방산부터 가파른 경사길이 시작되었으며,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거의 계속 오르막-평지-오르막의 반복이었다. 아침도 안 먹고 가다가 너무 힘이 딸..
[제주도 자전거 여행] 1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1 [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4 [제주도 자전거 여행] 4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5 제주도 자전거 여행의 두번째 날이다. 첫번째 숙소를 모슬포에 잡은 이유는, 중간 쉬는 날으로 가파도를 한 번 가보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대정펜션이라는 곳에서 묵었고 이 곳에서는 운진항 출발의 마라도, 가파도 배의 30%할인권을 준다. 오늘은 자전거는 잠시 쉬어두고 가파도 관광 및 휴식을 하는 날이다. 마라도, 가파도 모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왕복표를 세트로 팔아서 가파도의 경우는 2시간 20분 가량의 관광시간이 주어진다. 하..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3[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4 [제주도 자전거 여행] 4일차https://openloopgain.tistory.com/25 드디어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라이딩을 그렇게 많이 해본적이 있는 편은 아니라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었다. 또한, 우리는 별 생각없이 시계방향으로 일주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표지판이나 도로가 반시계방향 기준으로만 되어 있다고 하여 이날 아침에 부랴부랴 예약한 숙소들에 전화하여 날짜변경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날짜를 바꾼 후 반시계방향으로 일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첫 날 계획이다. 용두암 근처..
점심으로 뭘 먹을지 찾아보다가 순두부찌개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았다. 11시 반 오픈인데 보통 오픈부터 줄을 서는 곳 이라고 한다. 거리도 1.4km 정도로 가까웠다. 골목에 있어서 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긴 했다. 나는 11시 25분쯤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가게 내부에 3팀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오픈 10분만에 자리가 다 차서 줄을 서기 시작했다. 다른 메뉴도 많던데, 일단 순두부찌개 맛집이라니 순찌를 하나 시켰다. 주인분께서 덜 매운맛을 추천해주셔서 덜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이것도 꽤 칼칼했다. 보통이나 매운 맛을 시켰으면 꽤나 고생할뻔 했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순두부 보다는 순두부와 콩비지의 사이쯤이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 줄서는 맛집 답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하지만, 이 집의 진짜..
하계 통신학회 참여차 제주도를 오게 되었고, 일정 후에 자전거여행 계획을 잡으면서 연구실 사람들과 따로 이틀간 제주도에 혼자 머물게 되었다. 그 중 첫번째 날이다. 아침 10시 5분 항공편을 예매해놔서 거의 7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막상 대구공항에 도착하고 탑승을 시작하려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차라리 애매하게 와서 비올때 힘들게 오는 것 보다는 나쁘지 았다고 생각된다. 비행기 타면 밖에 사진을 한 번 찍어줘야지 이륙할 때 대구의 모습이다. 착륙할 때의 제주도인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별로다....ㅜㅜ 보통 하늘에서 찍으면 다 이뻐보이던데 이번은 그렇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고, 원래는 바로 혼자 이동을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도 안 좋고 해서 그냥 점심까지는 연구실 사람들과 같이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