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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루프이득의 블로그
이번 후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져서 글은 매우 길어질 것 같다.(스압주의) 재미있는 주제들을 나눠서 글을 쓸까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해도 누가 많이 안 봐줄 것 같아서 그냥 하나에 쓴다. (사실 몇몇 주제는 자세히 말하다보면 정치적 쟁점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크흠) 내가 사는 곳에서 창원은 매우 가깝다. 정확히는 반만 가깝다. 시외버스 노선이 있어서 한 시간이면 직통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그 버스는 하루에 두 대 뿐이라서 돌아오는 길은 험난해진다...(to be continued later...) 본래 계획은 일찍 가서 선수들 출근길에 싸인을 받으려고 했지만, 신축구장이 지어지면서 선수들이 지하에서 직접 내부로 가게 되어 싸인을 받을 수 없..
올해 4번쨰 직관이지만, 블로그를 이제 쓰기 시작한 관계로 첫 직관일기다. 작년 포스트시즌의 6경기는 내 인생에 있어서도 뜻깊은 직관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과의 토요일 경기, 플래그 데이 등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었고,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는 날로, 매진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경기였다. (슼 주전 선수들 다 부상이라 질게 뻔한데 그래도 보러 오는 흑우들...ㅠㅠㅠ) 일반석을 예매했지만, 지정좌석제이었기 때문에 여유있게 경기시작 약 1시간 2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변수는 깃발패키지를 구매했는데, 깃발 패키지는 무인 발권기도 안 되고, 현장 발권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음... 그니까.... 지금 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