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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루프이득의 블로그
https://openloopgain.tistory.com/29 1부에 이어서 이제 야구 시작한 이후의 이야기인 2부를 시작한다. 일단 나는 원정 응원단석이 있는 121구역의 8열 3번자리에 앉았다. 그동안의 올스타전에는 모든 팀의 응원단장들이 왔었지만, 이번에는 나눔, 드림팀 별로 각 팀에 한 명의 응원단장씩만 파견했다. 치어리더들은 NC다이노스의 치어리더 이며, 응원단장은 KT 위즈의 김주일 응원단장님 이었다. 개인적으로 SK와이번스의 정영석 단장님이 오시지 않아서 초반에는 조금 실망했었지만, 킹주일이라는 별명 답게, 원정이라 작은 엠프 소리, 좁은 응원단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잘 응원유도를 해주셨다. 1회초 3번타자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
https://openloopgain.tistory.com/30 개꿀잼 경기였고, 팬 서비스 위주의 경기였던 만큼 사진이 매우 많다. 그래서 1, 2부에 나눠서 올린다. 창원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심지어 태풍으로 인해 하루 연기, 왠만하면 나 같은 야구팬이어도 그냥 예매 취소하고 안 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 투표 결과를 봐보자. 드림 올스타에서 팬투표로 무려 6명의 SK 선수를 배출했다. 역대 SK는 팬 투표로 최다 배출했을 떄가 2명이었고, 팬투표로 뽑힌 역대 선수들을 봐도 브리또, 이진영, 박재홍, 김광현, 정근우, 최정, 이재원, 정우람 8명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SK에서 한 해에 총 6명의 선수를 팬투표로 보냈다는 것은 정말 다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
이번 후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져서 글은 매우 길어질 것 같다.(스압주의) 재미있는 주제들을 나눠서 글을 쓸까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해도 누가 많이 안 봐줄 것 같아서 그냥 하나에 쓴다. (사실 몇몇 주제는 자세히 말하다보면 정치적 쟁점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크흠) 내가 사는 곳에서 창원은 매우 가깝다. 정확히는 반만 가깝다. 시외버스 노선이 있어서 한 시간이면 직통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그 버스는 하루에 두 대 뿐이라서 돌아오는 길은 험난해진다...(to be continued later...) 본래 계획은 일찍 가서 선수들 출근길에 싸인을 받으려고 했지만, 신축구장이 지어지면서 선수들이 지하에서 직접 내부로 가게 되어 싸인을 받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