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리클라이너석
- 환상자전거길
- 원정
- 담화탁주
- sk와이번스
- 롯데시네마 현풍
- 원정응원단석
- network slicing
- 오스너예가다이얼
- 드림라이브존
- 5G
- 술담화
- 프로야구
- SK 와이번스
- V1구역
- 올스타전
- 텐동텐야
- 직관
- 후기이벤트참여
- LG TECH CONFERENCE 2023
- 신해바라기 분식
- 티스토리챌린지
- 아이오닉5
- 제주도 자전거여행
- 창원nc파크
- 제주도
- 일엽편주
- 전복 김밥
- 제주 담스테이
- 오블완
- Today
- Total
개루프이득의 블로그
LG 유플러스 사운드바 블랙 2 사용 후기 본문
LG 유플러스 직원의 내돈내산 LG 사운드바 블랙 2 사용 후기 글이다.
사운드바야 정말 제품이 많고 많으면서 정작 사두면 많이 쓰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강한 사치품 느낌이다.
유플러스의 사운드 바의 차별점은 블루투스 등 연결을 통해 사운드바 원래의 기능은 모두 그대로 제공을 하면서, IPTV 세탑박스 기능까지 한다는 것이다.
나는 요즘 내 나이또래에 흔치 않게 나 혼자 사는 자취방에서도 유선 IPTV를 가입해서 보고 있다.
가격적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님도 오시고 손님들도 올 때 IPTV가 있는게 좋은 것 같고, 나도 정작 진짜 TV 방송은 야구중계나 가끔 예능 몇 개정도 밖에 안 보긴 하지만 없으면 허전해서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잘 쓰고 있는 세탑을 바꿨냐?
사실 내 세탑 장비 대여 약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고, 사운드바로 그대로 바꾸면 월 할부금액이 5,000원 정도인가 늘어나긴 했다. 하지만, 내가 유플러스 TV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나의 pain point를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제일 불편했던 점은, 기존 유플러스 세탑박스는 TV 채널별로 볼륨 크기의 차이가 너무 크게 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 고질적인 문제라서 기술적으로 고치는것이 어렵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 사운드바 블랙 2의 상품 설명에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 부분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고 기변을 결정했다.
TV 자체는 서울 이사오면서 LG 포제를 사고 싶었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너무 비싸서 포기했고, 형이 선물해줘서 비슷한 모델에 조금 더 저렴한 라인업인 삼성 셰리프를 쓰고 있다.
셰리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텐데, 셰리프는 무조건 선정리를 해줘서 다리 밑이 깔끔하게 떨어져야 이쁘다.
그래서 이전 IPTV 세탑박스를 사용할 때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인터넷 설치기사분께 분전함에 숨겨서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고 (5G 와이파이도 벽 속에 있어도 콘크리트 정도는 문제없이 전파가 스며서 나와서 전파 장애는 전혀 없다.) 세탑과 전원은 위의 사진과 같이 다이소에서 몇가지 아이템들을 사와서 티비 뒤에 묶어서 안 보이게 하고 사용 중 이었다.
당연히, 사운드바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육중했기 때문에, 이렇게 TV 뒤에 묶을 수는 없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셰리프 전용 사운드바 거치대가 있던데, 흠... 개인적으로 TV 밑에 거치해둔 모양이 그리 이뻐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난 그냥 TV 위에 올리기로 결정!
설치한 뒤의 모습이다. 내 셰리프가 55인치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참고해서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설치가 완료되고 나니 처음 눈에 띄는 달라진 점은, 리모콘이다.
이게 내가 쓰던 리모콘인데,
이걸로 바뀌었다.
조금 더 묵직해지고, OTT 직접 들어가는 버튼들이 조금 바뀌고, 깜깜할 때 전원 부분에 야광 비슷하게 불도 들어온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찐 사용후기다.
결과 먼저 이야기하자면, 만족 하냐고? 대만족 중이다!
추천 여부? IPTV를 사용 중이라면 당연히 추천한다!
처음 설치를 하면, 그렇게 홍보를 하던 AI 기능을 통해 사운드 바가 공간 스캔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의 소리의 반사까지 고려한 음향을 설정한다.
이게 진짜 대단하다. 우리 집은 작은 방이 하나 있고 넓은 거실에 복층공간까지 있는 구조인데, 소리만 어느 정도 이상으로 틀어두면 거실 또는 복층 어디에서도 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잘 들린다.
이게 처음에는 음향이 너무 짱짱해서 소리가 너무 큰게 아닌가 싶은데 금방 적응이 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배경음악과 대사 소리를 조정해서 대사나 등장인물의 음성이 더욱 또렷하게 들린다.
음질? 정말 좋다. 우리 집에 왔던 사람들의 후기로는, 우리 집에서 드라마를 보면 전문 장비로 따로 녹음한 영상 버전을 보는 것 같다고 할 정도이다.
음향이 좋아지다보니, 난 원래 집에서 혼자서 영화까지는 잘 안 봤었는데, 영화관처럼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OTT를 활용해서 그동안 못 봤던 영화들을 한 편씩 보고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은, 광고 음향까지 쓸모없이 너무 고퀄리티가 된다...ㅋㅋㅋㅋ
'가전, 전자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전기차 운전해봤다! (아이오닉5 제주도 4일 간 렌트 시승 후기) (0) | 2023.06.25 |
---|---|
휴대용 미니 자동차 공기 펌프 후기 (0) | 2023.05.22 |
투싼 NX4 휴대폰 거치대 조합 추천 (0) | 2023.02.24 |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오스너 예가다이얼" 사용기 (1) | 2022.01.20 |
아이폰 12 PRO 약 2주간 사용 후기 (0) | 2021.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