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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테스트판 후기

개루프이득 2020. 4. 29. 15:23

카트라이더가 러쉬 플러스로 다시 한 번 모바일 게임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이미 이전에 카트라이더 러쉬를 출시한 적이 있었고,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서는 망하고 중국에서만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랜 카트유저로서 사전예약을 했고, 오늘 문자를 하나 받았다.

테스트 서버를 진행한다. 저번에 카트라이더 리마스터는 테스터에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깔았다.

참고로 나는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에디션을 쓰고 있어서 성능에 대한 걱정은 없이 모두다 고성능모드로 진행을 해봤다.

처음 시행을 할 때 화면이다. 뭔가 넥슨에서 많이 신경을 쓴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다수의 게임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다고 온라인 게임 서비스는 뒷전이 되고 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카트만큼은 그 절차를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게임 시작 화면이다. 그래픽은 기존의 카트라이더가 아닌 리마스터버젼의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 처럼 보인다.

캐릭터는 역시 다오 또는 디지니 중에 선택이다. 카트를 조금 했던 사람들이라면 디지니가 국룰이다.

간단한 튜토리얼 후에 바로 스피드모드를 해봤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매칭이 되며, 채팅도 가능하다.

내가 알던 카트가 맞나 싶을정도로 맵이 확실히 이쁘긴 하다.

인플레이 화면인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전진키가 눌린듯한 효과이며, 드리프트 옆에 작게 브레이크 버튼이 있어서 이를 통해 속도조절이 되며, 후진도 가능하다. 드리프트 방식은 카트와 똑같고, 커팅, 뉴커팅 비슷하게 비틀기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또한 순간부스터는 앞키가 없기 때문에 드리프트를 하면 브레이크위에 작은 부스터같은 버튼이 활성화되며 이걸 쓰면 순간부스터가 나가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것은 z플립이 화면비율이 특이하게 좀 긴 편인데 인플레이화면에서까지 풀화면으로 지원해줘서 몰입감이 높았다.

그리고 카트에서 유저들이 만든 여러가지 기술들을 넥슨이 공식적으로 인정해줬다. 커팅, 숏, 끌기(톡톡이), 역방향 게이지(비틀기 드리프트) 등 아예 카트라이더 기술들을 소개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인플레이에서도 어떤 기술을 쓰고 있는지 화면에 나오게 된다.

몇 판을 해봤는데 다들 너무 못하는게 아닌긴 싶었는데, 알고보니 테스트라 초보서버만 열린게 아니라 내가 라이센스를 안 따서 초보서버에서만 놀고 있는 것 이었다. 본의아니게 양학하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라이센스를 따러 갔다.

간단하게 루키를 땄는데, L3를 따려면 레벨 제한이 있다.

다시 루키서버 양학 시작....
아 맞다. 아이템전도 한 번 해봤다.

아이템 그래픽 퀄은 높아졌지만, 일단 모바일 카트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탓이 크긴 하지만 템전은 그닥 노잼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3까지 라이센스를 땄다. 라이센스는 미션자체는 PC카트와 똑같고 시간만 조금 조절이 되고, 카트 기술들을 수집하기 때문에 클리어 조건에 카트 기술 몇 회이상 수행과 같은 조건이 추가되어있다.

테스터를 해본 후기는, 일단 리마스터를 해볼때보단 훨씬 완성도가 높았다. 몸싸움도 완벽하진 않지만 구현이 되어있었고 캐릭터의 이상한 효과음도 적어졌다.

맵 역시 거의 모든 맵들이 구현이 되어있었다. 플레이중에 아쉬운 점 대부분은 내가 익숙하지 않은 이유가 컸던것 같긴 하지만, 최신폰을 쓰고 있는 나도 게임을 하면서 끊김 현상이 종종 있었다. 고사양 게임인 만큼 최적화 과정이 더 필요해보인다.

솔직히 이 게임이 정식 출시된다면 꾸준히 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조금 더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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