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콘서트
[제주도 자전거 일주] 4일차 이제 끝
개루프이득
2019. 6. 24. 22:28
[제주도 자전거 여행] 1일차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
[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차
자전거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있다.
우리의 계획은 일단 성산일출봉 근처의 마우돈이라는 식당에 11시 오픈시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마지막 용두암까지 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는데 문제는, 주인아저씨가 너무 재촉한다. 우린 지쳐서 좀 천천히 먹고, 좀 질기더라도 바싹 익혀서 먹고 싶은데, 아저씨가 계속 와서 구이 고기 완창 팬에 올려놓고 왜 안 먹냐, 이건 그렇게 익히는게 아니다, 불판에 올리자마자 먹어야한다 등 너무 훈수를 많이 둬서 피곤했다ㅜㅜ 마치 식고문 당하는 기분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달렸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 함덕해변이 가장 이쁜 것 같다. 다음에 제주도 갈 일이 있고, 해수욕장을 한 번 들린다면 꼭 이곳으로 올 것이다.
거리상으로는 시간적으로 정말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김녕해변구간을 최대한 빠르게 달리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용두암 가는 길은 언덕도 많고 큰 오르막 두 개가 있었다.
다행히도 한 20분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을 해서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었다.
오늘은 밤에 후배들이랑 카트라이더 친선전이 있어서 시내로 나가서 밥을 먹고, 게임하고 오기로 했다.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맥날에서 저녁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숙소앞에 도두봉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이렇게 방에서 간단하게 막걸리를 마시며 모든 일정이 끝났다.
자전거 여행을 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었고 우리 3명 모두 사고 없이 다치지 않고, 그 흔한 자전거 펑크 한 번 없이, 낙오 없이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쯤은 해보면 좋은 경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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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너스 돌아가는 비행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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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획은 일단 성산일출봉 근처의 마우돈이라는 식당에 11시 오픈시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마지막 용두암까지 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는데 문제는, 주인아저씨가 너무 재촉한다. 우린 지쳐서 좀 천천히 먹고, 좀 질기더라도 바싹 익혀서 먹고 싶은데, 아저씨가 계속 와서 구이 고기 완창 팬에 올려놓고 왜 안 먹냐, 이건 그렇게 익히는게 아니다, 불판에 올리자마자 먹어야한다 등 너무 훈수를 많이 둬서 피곤했다ㅜㅜ 마치 식고문 당하는 기분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달렸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 함덕해변이 가장 이쁜 것 같다. 다음에 제주도 갈 일이 있고, 해수욕장을 한 번 들린다면 꼭 이곳으로 올 것이다.
거리상으로는 시간적으로 정말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김녕해변구간을 최대한 빠르게 달리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용두암 가는 길은 언덕도 많고 큰 오르막 두 개가 있었다.
다행히도 한 20분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을 해서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었다.
오늘은 밤에 후배들이랑 카트라이더 친선전이 있어서 시내로 나가서 밥을 먹고, 게임하고 오기로 했다.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맥날에서 저녁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숙소앞에 도두봉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이렇게 방에서 간단하게 막걸리를 마시며 모든 일정이 끝났다.
자전거 여행을 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었고 우리 3명 모두 사고 없이 다치지 않고, 그 흔한 자전거 펑크 한 번 없이, 낙오 없이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쯤은 해보면 좋은 경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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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너스 돌아가는 비행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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