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잡념
블로그, 채널 이름을 독특하게 했더니...
개루프이득
2020. 3. 19. 16:21
그냥 잡글입니다
개루프이득이라는 용어는 회로에서 open loop gain을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면 있는 말이긴 하지만 많이 쓰이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이 이름을 게임 등에서 한 4년 전부터 회로시간에 교수님의 번역을 듣고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개루프이득 이라는 단어는 거의 내가 운영하는 채널, 블로그를 부르는 말이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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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일단 개루프이득을 검색하면 내 채널 영상들이 대부분이고 중간에 회로 강의 영상이 하나 껴있다.
더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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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루프이득이라는 단어와 연관된 동영상으로 내가 올렸던 영상들과 유사한 카테고리의 영상들이 추천이 된다. 이제 유튜브 서버는 개루프이득이라는 단어가 회로 용어가 아닌, 개인 채널의 이름으로 더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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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서 네이버에는 노출이 많이 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개루프이득을 검색하면 나에 대한 컨텐츠들이 먼저 노출이 된다.(구독자 56명에 약 100명의 구독자라고 유튭에서 소개해주니 웃기다ㅋㅋ)
사실 나는 그냥 취미로 하는 수준인데 이정도로 노출이 가능한 것을 보면, 크리에이터나 블로거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많이 쓰이지 않는 단어로 이름을 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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